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7-12-20 1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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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 독자적 브랜드 ‘씽큐(ThinQ)’를 적용한다.
LG전자는 고객의 입장을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한다는 뜻을 담은 새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를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씽큐는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은 ‘Think You’와 행동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Q’가 결합된 단어다.
▲ LG전자 '씽큐' 로고.
씽큐는 LG전자의 독자적 인공지능 기술인 ‘딥씽큐’나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모든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LG전자의 에어컨이나 세탁기는 ‘LG 휘센 씽큐 에어컨’, ‘LG 트롬 씽큐 세탁기’로 불리게 된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8’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씽큐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씽큐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을 적극 전파해 인공지능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