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개막했다.
지스타 2014가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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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지스타 2014 개막식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
올해 지스타는 참가국과 업체, 부스 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가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최기관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모두 35개국에서 617개 회사가 참가해 2567개의 부스를 열었다.
전시회 주제는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Game is not over)로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게임 등 국내외 업체가 내놓은 다양한 신작게임과 대표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 소니, 넥슨소프트 등 게임기업들이 모두 참가한다.
지스타 2014에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 엑스엘게임즈는 ‘문명온라인’ 등의 신작들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 게임전시회 외에도 대한민국 게임대상, 비즈니스 상담회, 게임기업 채용설명회, 컨퍼런스,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행사 10주년을 맞아 게임전시뿐 아니라 지스타의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전시관도 구경할 수 있다.
지스타는 10주년을 맞이해 백스코1전시장에 ‘지스타 10주년 히스토리관’을 설치했다. 이곳에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변화한 지스타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