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한다.
12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2일 이사회를 통해 사모투자펀드(PEF)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전환우선주 186만4629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53만6300원, 납입일은 26일이다. 전환우선주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를 뜻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키스톤PE 컨소시엄은 이랜드월드 지분 28.3%를 보유하게 된다.
이랜드월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쓰기로 했다.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253.5%인데 유상증자가 끝나면 100%대 중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12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2일 이사회를 통해 사모투자펀드(PEF)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 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1조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 정수정 이랜드월드 대표.
전환우선주 186만4629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53만6300원, 납입일은 26일이다. 전환우선주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주를 뜻한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키스톤PE 컨소시엄은 이랜드월드 지분 28.3%를 보유하게 된다.
이랜드월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쓰기로 했다.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253.5%인데 유상증자가 끝나면 100%대 중반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