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부는 성명에서 “화성-15형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정부는 “화성-15형은 7월 발사한 화성-14형보다 전술적, 기술적 특성이 훨씬 우월하다”며 “로켓 무기체계 개발의 완결단계에 도달한 가장 위력한 대륙간탄도로켓”이라고 말했다.
북한정부는 “김정은 동지는 화성-15형의 성공적 발사를 지켜보며 오늘 비로소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강국의 위업이 실현됐다고 선포했다”며 “화성-15형 시험발사 대성공은 미제와 추종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겹쌓이는 시련 속에서도 당의 병진노선을 충실하게 받들어온 조선인민이 쟁취한 값비싼 승리”라고 말했다.
북한정부는 “전략무기 개발과 발전은 전적으로 미제의 핵공갈정책과 핵위협으로부터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고 인민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위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 그 어느 나라와 지역에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임을 다시금 엄숙히 성명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