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홀딩스가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잔여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로써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과 계열분리를 완료했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보유 한진해운 지분 매각  
▲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한진해운홀딩스가 한진해운의 지분을 13일 완전히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이 지분을 팔아 102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은 8월까지 회사분할 및 지분거래를 통해 계열분리를 하기로 약속한 적이 있다.

대한항공과 한진은 지난 8월 보유하던 한진해운홀딩스 주식을 전량 매각한 적이 있다.

최 회장은 최근 한진해운홀딩스의 회사이름을 유수홀딩스로 바꾸기로 하고 이달 초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승인을 받았다.

증권업계는 앞으로 최 회장이 개인적으로 보유한 한진해운 지분(0.25%)과 윤주식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가 보유한 한진해운 소수 지분도 매각할 것으로 본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