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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의 특별한 광고대상 수상 이벤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4-11-12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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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대한항공의 광고제작사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항공의 광고가 최근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는 11일 광고회사 HS애드(전 LG애드) 직원들을 영화관에 초대해 대한항공의 광고를 함께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현민의 특별한 광고대상 수상 이벤트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조 전무는 지난 6일 HS애드에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장에 “대한항공이 HS애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역대 수상광고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HS애드의 빛나는 크리에이티브와 노력의 결실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자리에 관계자분들을 모십니다”라고 쓰여 있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4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광고로 TV부문 대상을 비롯해 통합미디어부문 금상과 인쇄광고부문 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매년 국내 신문, 방송, 온라인 등 전 광고매체를 통해 진행된 광고 가운데 최고의 작품들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권위의 광고상이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의 광고상 수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조 전무는 HS애드 직원들과 함께 용산CGV 골드클래스에서 대한항공의 역대 광고상 수상작을 함께 본 다음 최근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를 함께 관람했다.

조 전무는 이어 시상식이 열린 소공동으로 이동해 직접 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 전무는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시리즈를 통해 광고 시작 전보다 유럽노선 매출이 증가하고, 비수기에도 여행객이 크게 느는 등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또 정규방송에서 패러디가 등장하고 책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대한항공은 2011년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광고로 인쇄부문 대상을, 2012년에 케냐와 캐나다를 주제로 한 광고로 각각 인쇄부문과 라디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스리랑카, 몰디브를 담은 광고로 온라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HS애드는 대한항공의 광고를 제작하며 10년 넘게 대한항공과 인연을 맺고 있다.

조 전무는 2005년 HS애드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광고 일을 배웠고 2년 뒤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대한항공에서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와 여객마케팅부 전무를 맡아 광고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조 전무는 직접 번지점프를 하며 대한한공 TV광고에 출연했으며 화제를 모은 ‘내가 사랑한 유럽’,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를 주도하기도 했다.

조 전무는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 2007년 과장으로 대한항공에 입사한 데 대해 “자신은 낙하산이 맞다”며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현재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와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 진에어 본부장을 맡고 있다. 한진그룹의 부동산 관리 계열사인 정석기업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조현민의 특별한 광고대상 수상 이벤트  
▲ 조현민 전무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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