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이광구, 우리은행 채용비리 연루의혹 간부 3명 직위해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0-27 19:3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신입사원 채용비리 의혹에 연관된 임직원 3명을 직위해제했다. 

우리은행은 남기명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부문 부행장과 검사실장, 영업본부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 채용비리 연루의혹 간부 3명 직위해제
▲ 이광구 우리은행장.

우리은행 관계자는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자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남 부행장 등을 직위해제했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다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의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오정식 상임감사위원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자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스크포스팀은 오 상임감사 외에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와 검사실·인사부를 배제한 내부 직원들로 구성됐다. 현재 인사청탁 혐의를 받거나 채용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일일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27일 우리은행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조사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인사채용과정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금융감독원 임원과 국가정보원 직원, 전임 행장과 부행장 등의 자녀와 지인 등을 특혜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