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 영업이익에서 흑자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에 매출 1275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가동률 올라 3분기 흑자전환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2분기에 매출 632억 원, 영업손실 85억 원을 냈는데 한 분기 만에 매출은 2배 가량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2분기에 1공장과 2공장을 점검하면서 실적이 적자로 전환됐다.

1분기에는 매출 107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1공장 및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을 짓고 있다.

4분기에 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만 리터의 1공장, 15만 리터의 2공장을 합쳐 세계 최대 생산규모(36만 리터)를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회사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