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보안 등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삼성SDS는 25일 서울 상암동의 상암IT센터에서 개발자회의 ‘사이버시큐리티2017’ 행사를 개최했다.
▲ ‘사이버시큐리티2017’ 행사에서 시연되는 삼성SDS의 사이버 보안소프트웨어. |
NH농협은행과 아모레퍼시픽, 인터파크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기업에서 근무하는 정보보호 등 주요 소프트웨어 분야 책임자와 실무자가 행사에 참석했다.
삼성SDS는 기업의 보안을 위협할 수 있는 해킹 등 사이버 공격기술의 최근 동향과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대응기술 등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을 적용한 보안 강화기술과 생체인증을 활용한 보안관리기능, 클라우드 등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강화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한성원 삼성SDS 사이버보안사업팀 상무는 “기업의 사이버보안은 랜섬웨어와 해킹 등의 공격에서 매일 도전받고 있어 선제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방법을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삼성SDS와 협력사의 기업용 보안솔루션을 시연하는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삼성SDS는 보안플랫폼 등 기업용 솔루션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데 자체개발해 공급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주요기업에 홍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
삼성SDS의 사이버시큐리티컨퍼런스는 지난해 처음 열린 뒤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