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과 스마트밴드 신제품 '기어핏2프로' 정식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판매를 마치고 이통3사와 전국 유통망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공식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갤럭시노트8 무약정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셀카봉과 삼각대로 모두 쓸 수 있는 블루투스 셀피스틱과 정품 액세서리 5만 원 할인쿠폰을 받는다.
64기가모델 구매자는 JBL의 블루투스 스피커, 256기가 모델 구매자는 JBL 블루투스헤드폰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로 단말기값을 결제할 경우 8% 청구할인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장, 삼성전자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4만 점도 받는다.
갤럭시노트8 무약정 제품 출고가는 64기가모델이 120만4천 원, 256기가 모델이 137만9100원으로 책정됐다.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출고가격이 각각 11만~12만 원 정도 비싸다.
삼성전자는 8월 말 가전전시회 IFA2017에서 처음 공개했던 스마트밴드 형태의 새 웨어러블기기 기어핏2프로도 이날부터 전국 유통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기어핏2프로는 사용자의 활동과 운동시간, 심박수 등 생체정보를 측정하고 기록해 보여준다. 방수기능을 이전작보다 강화해 수영을 하면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과 레드 두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출고가는 22만 원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22일까지 기어핏2프로와 블루투스이어폰 유플렉스를 묶은 패키지상품을 22만9천 원에 한정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갤럭시노트8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기기 ‘기어VR’과 전용 컨트롤러도 판매된다. 가격은 14만9600원으로 책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