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홍콩법인을 통해 미국 LA법인에 자본확충을 한다.

미래에셋대우는 31일 미래에셋대우의 홍콩법인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전액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미국 LA법인에 3천억 증자해 투자은행사업 강화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주식 23억2500만 주를 3337억5천만 원에 취득한다.

지분율은 100%로 변함이 없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홍콩법인의 100% 자회사인 미래에셋대우 LA법인의 증자에 쓰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 LA법인은 3360억9천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LA법인 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투자은행(IB)사업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