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열린 ‘2017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출정식에 참석해 참가팀을 격려하고 있다.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한다.
산업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2017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출정식을 열었다.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산업은행이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지원과정이다. 2013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발굴에서 성장에 이르는 체계화된 지원과정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건강한 벤처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모두 511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진출팀은 앞으로 10주 동안 창업지원 교육과 멘토링, 현장마케팅, 시제품제작을 위한 지원금 등을 받는다. 교육이 끝난 뒤 개별과제의 수행평가에서 선정된 9개 팀은 데모데이(사업모델 시연행사)에 진출할 수 있으며 모두 2억2천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4차산업혁명 분야도 신설해 관련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의 참가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