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토요타 175만대 리콜, 한국 판매차량 포함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4-10-16 13:4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토요타가 올해 들어 리콜을 결정한 차량 대수가 1천만 대를 넘어섰다. 한국에서 판매된 차량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토요타자동차그룹은 브레이크 시스템, 연료 흡입장치, 연료 파이프 등에 결함이 발견돼 모두 175만 대 차량을 리콜한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15일 보도했다.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으로 80만2천 대, 연료 흡입장치 결함으로 75만9천 대, 연료 파이프 결함으로 19만 대 가량이 리콜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들 결함에 따른 화재나 사고, 인명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토요타는 밝혔다.

리콜대상 차량은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토요타의 크라운, 크라운 마제스타, 마크X와 렉서스의 LS, IS, GS 등이다.

리콜대상 차량은 대부분 일본과 중국에서 판매됐지만 한국에서도 일부가 팔렸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팔린 렉서스 LS, IS, GS가 리콜대상에 포함됐다”며 “정확한 차량 대수와 결함을 확인하는 데로 리콜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선제적 리콜 정책을 펼치면서 올해 들어 약 1100만 대를 리콜했다. 2009년 초유의 리콜사태를 겪은 뒤 잠재적 위험이 있는 경우 신속한 리콜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토요타는 2009년부터 가속페달 결함으로 2년 동안 전 세계에서 1200만여 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