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증가와 여러 신작의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서머너즈워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출시예정인 신작들까지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실적은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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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준 컴투스 대표 겸 게임빌 대표. |
컴투스는 6월 서머너즈워 3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해외국가에서 매출이 반등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국가 수만 43개국에 이른다”고 파악했다.
컴투스는 17일 서머너즈워의 실시간대전 콘텐츠인 ‘월드아레나’ 시즌2도 열었는데 흥행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출시되는 신작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컴투스는 하반기 체스에 기반한 ‘프로젝트S’, 캐주얼 골프게임인 '버디크러시', 샌드박스 게임 '댄스빌'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는 4분기에 신작 출시와 함께 서머너즈워의 추가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4분기에 매출 1492억 원을 거둬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