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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 |
애플이 4.7인치 화면의 아이폰6과 5.5인치 화면의 아이폰6플러스를 오는 31일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13일 애플 등에 따르면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가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애플은 두 스마트폰을 오는 31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멕시코,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등 23개 나라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는 국내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모두 출시한다. 애플의 경우 그동안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을 내놓지 않았다.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가 국내에 출시하게 되면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4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그동안 국내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지원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단말기 제조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봤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에 따라 이런 불리함이 해소돼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에서 과거와 달리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아이폰은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5%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의 아이폰6은 아이폰6플러스의 휨 현상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2천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