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을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동부화재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해와 비용손해 등을 보장하는 ‘참좋은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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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출·퇴근용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고객뿐 아니라 오토바이 운전이 꼭 필요한 배달 및 퀵서비스 등 업종에 종사하는 고객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사고에 따른 사망, 후유장해, 입원일당, 수술비 등 신체를 보장하는 상해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벌금 등 비용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골절, 안면열상, 인대파열, 보복운전피해위로금 등 오토바이 운전에 특화된 보장도 마련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는 운행용도에 따라 차별을 두었다.
가정용은 3만~5만 원, 비유상운송 배달용은 5만~6만 원 및 유상운송 배달용은 6만~8만 원 수준이다. 10인 이상 단체가 가입하면 보험료의 1%가 할인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업계는 오토바이 운전이 사고율이 높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관련 상품 개발에 소극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