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한 육아지원제도를 도입했다.
포스코는 1일부터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육아지원 근무제도’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완전자율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무공유제’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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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 |
‘직무공유제’는 1명의 업무를 파트너 2명이 하루 4시간씩 일을 나누어 하는 새로운 근무방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완전자율출퇴근제’를 선택할 경우 근로시간은 동일하지만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육아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환형 시간선택제’와 ‘직무공유제’는 근로시간을 크게 줄여 육아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임직원의 근무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