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제품 ‘코드제로’ 무선청소기로 국내 청소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코드제로’ 무선청소기 3종의 신제품발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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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신제품 'LG코드제로' 무선청소기 3종을 공개했다. |
이번 신제품은 흡입력이 높아지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났다.
코드제로A9은 ‘스마트인버터모터P9’을 탑재해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40와트의 흡입력을 갖췄다. 또 LG화학의 리튬이온배터리 2개를 사용해 최대 80분 동안 지속해서 청소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인버터모터는 LG전자가 세탁기의 모터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모터로 기존 모터보다 수명이 10년 이상 길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혁신적인 모터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청소성능을 지닌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코드제로A9을 앞세워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성능을 높인 청소기 신제품으로 해외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A9을 6월 중 한국에 출시한 후 올해 내에 대만, 러시아, 호주 등에 내놓기로 했다. 코드제로R9과 T9는 하반기에 한국, 호주,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