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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은행장이 30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은행장이 외환 및 자산관리부문에서 협력한다.
함 행장과 김 행장은 30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외환 및 프라이빗뱅킹, 수탁서비스 등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뱅크오프호프는 지난해 7월 미국의 한인은행 1, 2위였던 두 은행이 통합해 출범한 은행으로 자산규모 기준으로 미국에서 아시아계 은행 3위다. 현지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미국 대도시가 위치한 11개 주에 지점 또는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함 행장은 “이번 뱅크오브호프와의 협업을 통해 두 은행의 고객들에게 KEB하나은행의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의 교포 기업과 한국과의 활발한 무역 거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미국 최대의 뱅크오브호프의 현지 고객기반을 활용해 교포 자산가의 국내 투자자문과 이민자 및 유학생 등과 관련된 사업을 확대한다.
뱅크오프호프는 KEB하나은행의 24개국 145개 해외네트워크와 외국환 및 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교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