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합병으로 수익구조 안정 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5-15 17:5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 시너지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급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에 순이익 1101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174.2% 늘었다.

  미래에셋대우, 합병으로 수익구조 안정 순이익 급증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겸 미래에셋대우 회장.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친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2월 30일 옛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했다.

영업이익은 143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96.8%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합병하기 전 각각 특정 분야에서 강점을 갖던 두 회사가 합병한 뒤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수익을 내는 등 조기 안정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가 합쳐진 뒤 수익구조는 안정화됐다.

순영업수익은 1분기에 2979억 원을 집계됐다. 부문별 비중을 살펴보면 위탁매매 26%, 자산관리 16%, 투자금융(IB) 12%, 트레이딩 27% 등이다.

위탁 및 자산관리부문에서 고객자산은 219억 원으로 1분기에 5조 원 늘었다.

해외위탁 잔고는 1조3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잔고는 9천억 원, 해외채권액은 4천억 원이다.

연금자산은 8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2500억 원 증가했다.

해외법인도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미국법인 2곳을 제외한 모든 법인에서 흑자를 내 순이익 60억 원을 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합병 이후 첫 분기에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좋은 출발을 보인 만큼 합병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이선정 CJ올리브영 해외시장 확대에 온·오프 연계전략 집중, 정세 외풍 야속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