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광화문광장에서 승리 선언, "통합대통령 되겠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5-10 00:20: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모두를 위한 통합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9일 오후 11시50분경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아 대국민 인사를 했다.

  문재인 광화문광장에서 승리 선언, "통합대통령 되겠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11시50분 경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을 찾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광화문에 도착해 세월호 유가족들과 만난 뒤 오른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한 개 더 달고 단상에 올랐다.

그는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짧은 연설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챙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분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같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라며 “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로 대국민 인사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