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4월28일에 아시아지역 선주와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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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
선주의 요청에 따라 발주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7월까지 모든 선박을 건조해 발주처에 인도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1월에 해양생산설비 등을 포함해 모두 15억 달러의 일감을 확보한 뒤 그동안 신규수주 소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3달여 만에 새 일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이 1월부터 현재까지 확보한 신규수주 금액은 모두 18억3500만 달러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