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부산노동청,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작업중단 명령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5-02 17:3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노동청,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작업중단 명령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상자 31명을 낸 크레인충돌 사고 현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사고로 전체 사업장에서 작업이 전면 중단된다.

삼성중공업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으로부터 거제조선소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전부 중지하라는 내용의 명령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 발생한 산업재해로 전면작업중지명령서를 받았다”며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지방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중단으로 모두 9조7204억 원 규모의 일감에서 매출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낸 매출의 93.3%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는 선박과 해양플랜트 공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지면 약 2주 동안 모든 사업장의 가동이 중단된다. 고용노동청청이 작업장의 안전조치 등을 지시한 뒤에도 대책마련이 미비할 경우 작업중단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