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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강남 압구정 씨네드 쉐프 압구정에서 열린 사업계약 체결식에서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왼쪽)과 이한응 콜러노비타 사장. |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비데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생활가전 전문기업 콜러노비타와 함께 사물인터넷 비데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콜러노비타는 국내 비데시장에서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006년부터 1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누적생산 600만 대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비데를 환풍기, 콘센트, 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등 기존 36종의 사물인터넷기기들과 연동해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화장실 스위치를 켜면 사물인터넷 비데의 변좌기능이 자동으로 켜지고 비데에 사용자가 앉으면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연동된 환풍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비데, 환풍기 등 욕실 사물인터넷 제품뿐 아니라 고객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50종까지 사물인터넷 상품을 확대에 국내 홈사물인터넷시장에서 1위 사업자 입지를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IoT비데는 LG유플러스의 홈사물인터넷 플랫폼인 ‘IoT@home’ 어플리케이션에 연동된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비데 노즐, 세정, 온수, 세기 등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이용하는 비데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필터 교체시기도 알려준다.
사물인터넷 비데는 5월부터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주요 온라인마켓과 전국 콜러노비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