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성원, 광동제약의 탄산수시장 확대 모색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09-22 13: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동의 1위 생수인 삼다수를 유통하고 있는 광동제약이 탄산수 시장도 노리고 있다.

최성원 사장은 광동제약을 제약에서 음료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탄산수로 발을 뻗어 음료시장에서 계속 성장하려 한다.

  최성원, 광동제약의 탄산수시장 확대 모색  
▲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
2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백화점과 외식업체와 함께 최근 출시한 탄산수인 ‘뷰핏’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갤러리아백화점과 씨푸드레스토랑 토다이를 비롯한 10여 개 업체와 뷰핏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탄산수 뷰핏을 여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고급화 전략을 통해 다른 탄산수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VIP라운지를 방문한 고객에게 뷰핏 제품을 증정한다. 또 수원과 진주의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에 시음관을 설치해 뷰핏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최근 화장품 브랜드인 스킨푸드와 제휴를 통해 스킨푸드 제품을 구매하면 뷰핏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광동제약은 지난 6월 탄산수 뷰핏을 출시했다.

탄산수시장이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특히 광동제약은 탄산수의 주요 고객층이 2030 여성들로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아 생수보다 비싼 탄산수에 지갑을 쉽게 여는 점을 눈여겨 봤다.

최성원 사장은 지난해 7월 창업부 최수부 회장이 세상을 뜨면서 회사를 물려받았다. 최 사장은 그동안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으로 음료시장에서 꾸준히 발을 넓히고 있다.

광동제약은 2012년 12월 ‘삼다수’ 유통권을 획득해 지난해 매출을 전년 대비 40% 이상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창업 50주년 만에 처음으로 제약업계에서 매출 10위권에 들어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광동제약이 기존에 보유한 음료에 대한 노하우를 탄산수에 적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탄산수시장은 2010년 75억 원에서 지난해 195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나 35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

국내 탄산수시장은 지난해 일화 ‘초정탄산수’가 42%, 프랑스산 ‘페리에’가 36%, 롯데 ‘트레비’가 13% 점유율을 차지했다.
 
매출 1위인 초정탄산수는 과거 맥콜로 유명했던 일화에서 출시했다. 세계 3대 광천수 가운데 하나인 충북 청원군 초정리에서 만든다는 이점을 살렸다.

시중에 유통되는 30여 종의 탄산수 가운데 국내 제품은 5종에 불과하다. 농심과 남양유업도 탄산수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