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손영권, 삼성전자 대표해 트럼프 정부와 투자계획 논의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4-04 17:3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 사장이 미국 정부관계자와 만나 삼성전자의 현지 투자계획을 논의한다.

폭스뉴스는 4일 “에어버스와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앞세워 트럼프 정부에 로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권, 삼성전자 대표해 트럼프 정부와 투자계획 논의  
▲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 사장.
에어버스와 삼성전자,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의 고위 경영진은 4일 미국에서 상무장관과 재무장관 등을 만나 현지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법인세 감면 등 혜택을 논의할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에서는 미국에서 인수합병 등 투자계획을 총괄하는 손영권 사장이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놓고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세금감면 등 강력한 혜택을 약속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말 애플과 인텔 등 대형 IT기업의 CEO를 초청해 직접 투자계획 등을 논의한 자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초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특검의 박근혜 게이트 수사로 출국금지조치를 받아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모임이 삼성전자의 미국공장 투자계획과 이에 따른 세금혜택 등을 정식으로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가전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번 모임 뒤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수도 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의 내수 활성화정책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일부 기업은 규제완화와 세금감면혜택을 노려 이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