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세종시에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생활용품전문점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30일 세종시 어진동에 ‘엘큐브(el CUBE) 리빙 세종점’을 개점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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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엘큐브 리빙 세종점 외관. |
엘큐브는 롯데백화점에서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한곳 에 모아 운영하는 편집매장으로 지난해 홍대 입구, 이대, 가로수 길에 매장을 냈다.
엘큐브리빙 세종점은 4호점으로 리빙분야 상품을 특화한 첫 번째 엘큐브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세종시에 30∼40대 가족고객이 많은 상권특성을 반영해 복합쇼핑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엘큐브리빙 세종점은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구성됐으며 영업면적은 약 3천㎡(900평)규모다.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문구·인테리어 편집숍 ‘핫트랙스’, ‘키친 토탈 편집숍’, ‘리빙 편집숍’, ‘쇼룸형 가구존’, ‘홈패션 존’ 등을 갖췄으며 하이마트와 삼송빵집 등 30개의 브랜드도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은 ‘엘큐브리빙 세종점’ 개장을 기념해 3월30일부터 4월9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구브랜드 ‘소프시스’는 장식용 선반과 접이식 테이블을 각 9900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행사와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엘큐브리빙 세종점은 그동안 홍대·이대·가로수길에서 선보였던 영패션 전문점의 리빙 버전”이라며 “지역주민에게는 취미와 문화생활,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