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세월호 인양 고비 넘겨, 반잠수식 선박 쪽으로 이동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3-24 13:4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월호가 수면 위로 13m 끌어올려져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을 고정하는 작업이 완료돼 세월호가 오후 2시부터 반잠수식 선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 고비 넘겨, 반잠수식 선박 쪽으로 이동  
▲ 24일 전남 진도군 해역에서 세월호가 수면 위 13m까지 인양돼 잭킹바지선에 묶여 있다. <뉴시스>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이 기다리는 남동쪽 3㎞ 지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잭킹바지선은 자체동력이 없기 때문에 예인선 5대가 세월호와 2척의 잭킹바지선을 끌고 있다.

세월호는 오후 4시30분쯤 반잠수식 선박이 있는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물살이 약한 ‘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옮긴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옮기는데 4~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태 세월호 인양추진단 부단장은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 적재되면 인양의 가장 큰 고비를 넘기게 된다”며 “이때부터는 소조기 여부의 영향도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약 87km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해 4월4일~5일쯤 육상에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