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이란에서 2조2천억 원 규모의 정유시설 추가설비 설치 프로젝트를 계약했다.

대림산업은 12일 이스파한정유회사(Esfahan Oil Refining Company)로부터 이스파한 정유시설 추가설비 설치 프로젝트(Esfahan Refinery Upgrading Project)를 수주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림산업, 이란에서 2조3천억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도급금액은 2조2334억 원으로 2015년 매출의 23.48%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효력발생일부터 48개월이다.

대림산업은 이란의 이스파한 지역에 가동되고 있는 정유시설에 추가설비를 설치해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증산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도록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과 금융조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