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이 국내 브랜드숍 최초로 에콰도르에 진출해 해외판로 확대에 나섰다.
잇츠스킨은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점포 2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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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 |
잇츠스킨은 키토 엑시스메디컬센터에 브랜드숍 1호점, 이나키토 대형쇼핑몰 ‘CCI’에 2호점을 최근 열었다.. 이나키토는 키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업과 행정의 요충지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키토 북부지역은 서울의 테헤란로와 명동을 합쳐놓은 분위기”라며 “남부와 북부 사이에 자리잡은 이나키토는 상업지구로 유동인구가 많다”고 말했다.
잇츠스킨은 제품을 충분히 체험한 뒤에 구매하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체험서비스와 맞춤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코스메슈티컬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 에콰도르 약사협회와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도 세워뒀다. 코슈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치료의 개념을 접목한 화장품이다.
잇츠스킨 관계자는 “햇볕이 뜨거운 중남미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기초화장품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에콰도르 개점은 해외판로를 넓히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