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주항공청 청사 건설에 나선다.

LH는 22일 우주항공청과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H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계약 체결, 기반 시설·홍보 전시공간 포함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2일 우주항공청과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본청사 건립을 목표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최초 우주항공 전담 중앙행정기관이다. 우주항공청사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 사천지구 내 A4BL, 6만9615㎡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은 2017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가 이뤄진 뒤 올해 9월 2단계 사업 준공을 마쳐 산업용지 사용을 위한 부지 조성이 완료됐다.

LH는 우주항공청사에 우주항공 임무수행 기반 시설 및 업무공간, 홍보 전시공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LH는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인근에 각종 우주항공산업 육성 지원시설 및 관련 공공 인프라 집적화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도식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중심권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