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왼쪽)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 호반건설 본사에서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과 협약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 호반파크에서 삼성물산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업은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이 개발하고 있는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Hoban On)’과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홈닉(Homeniq)’을 결합해 ‘호반온 by 홈닉’을 내놓는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 기획과 도입을 총괄하고 그룹 내 사업장으로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 고도화와 공동 브랜드 운영,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호반그룹 건설계열 신축 단지 입주민은 이에 따라 관리비 조회와 조명·가전 원격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주거 플랫폼은 단순 편의를 넘어 입주민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