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뮤노반트가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도입한 항-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일부 권리 반환을 한올바이오파마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신약허가신청(BLA) 및 상업화 진행이 지연되고 있어, 바토클리맙 개발·사업화와 이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뮤노반트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파트너인 한올바이오파마와 바토클리맙 일부 권리의 반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리 반환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중재 또는 소송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FcRn 억제제를 기술이전했다.
이후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를 모두 개발해 왔다. 그러나 이뮤노반트가 바토클리맙보다 부작용이 적은 ‘IMVT-1402’ 개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바토클리맙의 개발·상업화 일정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린 모습이다. 김민정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신약허가신청(BLA) 및 상업화 진행이 지연되고 있어, 바토클리맙 개발·사업화와 이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지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뮤노반트가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도입한 항-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일부 권리 반환을 한올바이오파마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뮤노반트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파트너인 한올바이오파마와 바토클리맙 일부 권리의 반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리 반환 문제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중재 또는 소송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FcRn 억제제를 기술이전했다.
이후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를 모두 개발해 왔다. 그러나 이뮤노반트가 바토클리맙보다 부작용이 적은 ‘IMVT-1402’ 개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바토클리맙의 개발·상업화 일정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린 모습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