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제2회 '월드 웹툰 페스티벌' 참여, '웹툰 어워즈' 대상 받아

▲ 네이버웹툰 연재작인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월드 웹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웹툰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 팝업스토어와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웹툰 행사다.

네이버웹툰은 롯데월드몰 1층에 약 100평 규모의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를 열고 150여 종의 굿즈를 선보였다 ‘소심한 호랭이 코코’와 협업한 ‘마루&코코’ 굿즈, 오는 11월 라프텔에서 공개 예정인 ‘마루는 강쥐’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네이버웹툰은 지난 9월 출시한 숏애니 UGC(이용자 창작) 서비스 ‘컷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인기 영상 감상과 작가 등록 이벤트, 컷츠 프레임을 활용한 셀프 포토 부스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2일 열린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본상 10편 중 8편이 네이버웹툰 연재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대상을, ‘전지적 독자시점’이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다. 또 일본어 서비스 플랫폼 ‘라인망가’에서 연재 중인 ‘네번째 남편’이 일본 작품 최초로 본상을 수상했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총괄 부사장은 “행사 기간 팝업스토어와 부스를 찾은 많은 독자들을 통해 웹툰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독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더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