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미국의 태양광 공급사슬 탈중국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이 태양광 모듈 생산을 크게 늘리고 있어 OCI홀딩스이 폴리실리콘 사업 확대 기회를 맞을 것으로 분석됐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OCI홀딩스 분석을 시작하며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설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전날 OCI홀딩스 주가는 8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신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설치수요가 2026년 61기가와트(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중국산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부족은 심화될 것”이라며 “미국 태양광 시장의 주도권이 바뀔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최근 탈중국 태양광 가치사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BBBA)’에 따른 금지외국기관(PFE) 제한 규정과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강화, 수입산 폴리실리콘 대상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동남아 4개국 외 셀·모듈 대상 반덤핑/상계관세 제소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은 이와함께 2025년 50GW에서 2027년 64G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태양광 가치사슬상 모듈 이전 단계인 폴리실리콘과 웨이퍼의 비중국 생산능력은 크게 못 미친다. 비중국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홀딩스가 수혜를 입을 여지가 생겨나는 셈이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34GW 수준으로 OCI홀딩스를 제외하면 2028년까지 신증설도 없다”며 “만약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로 중국산 제재가 결정되면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가격이 추가로 오르며 OCI 테라서스 실적 추정치도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미국이 태양광 모듈 생산을 크게 늘리고 있어 OCI홀딩스이 폴리실리콘 사업 확대 기회를 맞을 것으로 분석됐다.

▲ 신영증권이 14일 OCI홀딩스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새로 설정했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OCI홀딩스 분석을 시작하며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설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전날 OCI홀딩스 주가는 8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신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설치수요가 2026년 61기가와트(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중국산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부족은 심화될 것”이라며 “미국 태양광 시장의 주도권이 바뀔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최근 탈중국 태양광 가치사슬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BBBA)’에 따른 금지외국기관(PFE) 제한 규정과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 강화, 수입산 폴리실리콘 대상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동남아 4개국 외 셀·모듈 대상 반덤핑/상계관세 제소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은 이와함께 2025년 50GW에서 2027년 64G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태양광 가치사슬상 모듈 이전 단계인 폴리실리콘과 웨이퍼의 비중국 생산능력은 크게 못 미친다. 비중국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홀딩스가 수혜를 입을 여지가 생겨나는 셈이다.
신 연구원은 “글로벌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은 34GW 수준으로 OCI홀딩스를 제외하면 2028년까지 신증설도 없다”며 “만약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로 중국산 제재가 결정되면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가격이 추가로 오르며 OCI 테라서스 실적 추정치도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