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본업인 백화점사업의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8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누스의 실적은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현대백화점의 본업은 4분기에도 변함없이 양호할 것이다”며 “내년 백화점 산업은 올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며 면세산업 역시 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바라봤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한다면 3분기 지누스의 부진한 실적을 양호한 본업 실적이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시각이다.
김 연구원은 “만약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현대백화점에 대한 차익 실현 수요가 발생한다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백화점 산업의 회복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1991~1995년생들이 결혼 적령기에 들어가면서 올해 들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현대백화점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853억 원, 영업이익 72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5.0%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728억 원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만 보면 기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9.7% 하회하는 것인데 이는 본업인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은 양호한 실적을 내지만 지누스가 부진하면서 생기는 일로 파악됐다. 남희헌 기자
본업인 백화점사업의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 현대백화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8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누스의 실적은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현대백화점의 본업은 4분기에도 변함없이 양호할 것이다”며 “내년 백화점 산업은 올해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며 면세산업 역시 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바라봤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한다면 3분기 지누스의 부진한 실적을 양호한 본업 실적이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시각이다.
김 연구원은 “만약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현대백화점에 대한 차익 실현 수요가 발생한다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백화점 산업의 회복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1991~1995년생들이 결혼 적령기에 들어가면서 올해 들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현대백화점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853억 원, 영업이익 72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5.0%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728억 원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만 보면 기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9.7% 하회하는 것인데 이는 본업인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은 양호한 실적을 내지만 지누스가 부진하면서 생기는 일로 파악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