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전에 참여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29.4%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으로 12인치 웨어퍼를 기준으로 하면 세계 3위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SK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SK실트론은 매물로 나왔다.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이 인수 경쟁을 벌였으나 금액 문제를 두고 SK그룹과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
SK그룹 측이 SK실트론 지분 매각 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4월 두산이 SK실트론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두산 측은 공시를 통해 이를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두산은 반도체 부문 강화 차원에서 SK실트온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은 2022년에도 반도체 후공정 기업 테스나를 4600억 원에 인수했다. 손영호 기자
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전에 참여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29.4%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으로 12인치 웨어퍼를 기준으로 하면 세계 3위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SK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SK실트론은 매물로 나왔다.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이 인수 경쟁을 벌였으나 금액 문제를 두고 SK그룹과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
SK그룹 측이 SK실트론 지분 매각 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4월 두산이 SK실트론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두산 측은 공시를 통해 이를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두산은 반도체 부문 강화 차원에서 SK실트온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은 2022년에도 반도체 후공정 기업 테스나를 4600억 원에 인수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