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나이벡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추가적인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6일 오전 10시43분 한국거래소에서 나이벡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3.26%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 5월28일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섬유증 치료제 ‘NP-201’을 계약금 800만 달러, 최대 마일스톤 4억2700만 달러에 기술이전 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기술이전의 독특한 점은 지역별로 나누지 않고 치료 영역별로 나눠서 기술 계약을 했다는 점”이라며 “폐질환 외에 비만·종양·뇌질환 분야에서는 나이벡이 독자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가 가능해 추가 기술 이전 기회를 남겨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벡은 위가 아닌 대장에서 흡수가 가능한 경구제형 약물전달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구 비만 치료제 미국 2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다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영 기자
추가적인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 26일 오전 10시43분 나이벡 주가가 13%대 상승했다. <나이벡>
26일 오전 10시43분 한국거래소에서 나이벡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3.26% 오른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 5월28일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섬유증 치료제 ‘NP-201’을 계약금 800만 달러, 최대 마일스톤 4억2700만 달러에 기술이전 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기술이전의 독특한 점은 지역별로 나누지 않고 치료 영역별로 나눠서 기술 계약을 했다는 점”이라며 “폐질환 외에 비만·종양·뇌질환 분야에서는 나이벡이 독자적으로 개발 및 상업화가 가능해 추가 기술 이전 기회를 남겨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벡은 위가 아닌 대장에서 흡수가 가능한 경구제형 약물전달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구 비만 치료제 미국 2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다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