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Who] KT가 서울 일대에서 발생한 ‘유령 기지국’ 해킹 사태로 보안체계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으로 약 5천여 명의 IMSI 정보가 유출되고 수억 원대 피해가 확인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집단 소송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KT가 사태 인지 후에도 조치를 늦췄다며 강하게 책임을 묻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사태가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처럼 대규모 과징금과 가입자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KT 재무를 맡고 있는 장민 CFO는 1조 원 규모의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동시에 AI 사업 재원 확보에도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그는 부임 이후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건전성을 개선했고, 저수익 자산 매각으로 현금자산을 확보해 AI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2조4천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2027년까지 AI 사업에 7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장민 KT CFO가 이번 위기를 맞아 재무 및 투자관리를 어떻게 진행할까.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