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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SMR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 7%대 상승, 코스닥 휴젤 5%대 내려](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16161128_33945.jpg)
▲ 16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65%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021만1386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7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40조5475억 원으로 2조5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2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2736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4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73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4시2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6.97% 상승한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행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핵심 파트너사인 뉴스케일의 사상 최대 규모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의 핵심열쇠로 지목됐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평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8% 상승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3개 종목은 내렸다. 현대차, 삼성물산,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 지수는 1.24%(42.31포인트) 오른 3449.62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휴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휴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21% 내린 30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1만7252주로 직전 거래일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3조8019억 원으로 2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12위에서 13위로 내렸다.
외국인이 94억 원어치, 기관이 7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17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오후 4시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휴젤 주식은 5.37% 하락한 3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휴젤에 특별한 악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휴젤의 최대주주인 싱가포르의 사모펀드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시장에서 점차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2% 하락했다. 15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5개 종목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0.1%(0.85포인트) 낮아진 851.84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