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생활건강, 면세점 화장품 판매호조로 4분기도 성장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1-17 19:2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면세점에서 화장품 판매의 호조로 지난해 4분기에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화장품부문에서 내수 주요채널의 부진했지만 면세점채널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여 부진을 상쇄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LG생활건강, 면세점 화장품 판매호조로 4분기도 성장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620억 원, 영업이익 175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2015년 4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8.7% 늘어나는 것이다.

화장품 매출은 LG생활건강 매출에서 약 54%를 차지한다.

지난해 4분기에 화장품 전체매출은 2015년 4분기보다 13% 늘어나는 데 면세점채널 매출은 34%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도 면세점채널은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고급브랜드인 ’SU:M37’의 중국 출점이 확대되면서 당분간 면세점채널은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중국에서 출점이 늘어나 SU:M37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들도 면세점에서 이 브랜드를 구매하게 될 공산이 크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