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2025년 상반기 순이익 404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65.03% 늘어났다.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 404억으로 65% 늘어, 건전성 지표도 개선

▲ 토스뱅크가 2025년 상반기 순이익 404억 원을 거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순이자이익 확대와 고객 기반의 탄탄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안정적 수익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196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83%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동기(2.4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운용수익은 2258억 원을 보였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1.16%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여신잔액은 15조1300억 원, 수신잔액은 30조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500억 원, 1조5200억 원 늘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토스뱅크의 2025년 2분기 자기자본비율(BIS)는 16.35%로 나타났다. 2024년 같은 기간(14.69%)과 비교해 1.66%포인트 높아졌다. 

위험가중자산(RWA) 비중이 낮은 전월세자금대출 성장과 흑자 규모 확대로 자본적정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체율은 1.20%,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로 각각 2024년 2분기보다 0.07%포인트, 0.25%포인트 낮아졌다.

토스뱅크 고객 수는 129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2.46% 증가했다. 2분기 기준 토스뱅크 자체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880만 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성장 한계, 경기 불안 지속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진 만큼 새롭게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