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저축은행이 상반기 대손비용을 줄이면서 흑자 전환했다. 농협과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 순이익은 크게 줄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79곳은 순이익 2570억 원을 냈다. 2024년 상반기 순손실 3958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던 기저 효과와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가 주효했다.
상반기 저축은행 대손충당금전입액은 1조6550억 원이다.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29.3%(6857억 원) 감소했다.
이익을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2조70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654억 원) 줄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4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131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7.53%로 나타났다. 2024년 말 8.52%보다 0.99%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0%로 0.07%포인트 올랐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이 10.82%로 1.99%포인트 내렸다.
상호금융조합(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은 4176억 원으로 2024년 상반기(1조639억 원)보다 60.8% 급감했다.
조합별로는 신협과 수협이 상반기 순손실로 각각 3333억 원, 1392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신협은 42억 원, 수협은 194억 원씩 순손실 규모가 줄었으나 적자를 지속했다.
산림조합도 상반기 순손실 439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순손실 규모가 239억 원 확대됐다.
농협은 순이익 9340억 원을 거뒀다. 2024년 상반기(1조5800억 원)과 비교하면 40.9% 떨어졌다.
대출 연체율은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신협이 8.36%로 가장 높았다. 수협(7.82%) 산림조합(7.46%) 농협(4.70%)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말보다 각각 2.33%포인트, 1.08%포인트, 1.78%포인트, 0.82%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적극적 부실채권 정리와 충분한 수준의 충당금 적립을 지도해 자산건전성 및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겠다“며 ”연체율이 높은 회사·조합을 중심으로 건전성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현장검사 등으로 신속한 부실감축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79곳은 순이익 2570억 원을 냈다. 2024년 상반기 순손실 3958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 상반기 저축은행이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상반기 저축은행 대손충당금전입액은 1조6550억 원이다. 2024년 상반기와 비교해 29.3%(6857억 원) 감소했다.
이익을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2조70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4%(654억 원) 줄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47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131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말 기준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7.53%로 나타났다. 2024년 말 8.52%보다 0.99%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60%로 0.07%포인트 올랐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이 10.82%로 1.99%포인트 내렸다.
상호금융조합(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의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은 4176억 원으로 2024년 상반기(1조639억 원)보다 60.8% 급감했다.
조합별로는 신협과 수협이 상반기 순손실로 각각 3333억 원, 1392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신협은 42억 원, 수협은 194억 원씩 순손실 규모가 줄었으나 적자를 지속했다.
산림조합도 상반기 순손실 439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순손실 규모가 239억 원 확대됐다.
농협은 순이익 9340억 원을 거뒀다. 2024년 상반기(1조5800억 원)과 비교하면 40.9% 떨어졌다.
대출 연체율은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신협이 8.36%로 가장 높았다. 수협(7.82%) 산림조합(7.46%) 농협(4.70%)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말보다 각각 2.33%포인트, 1.08%포인트, 1.78%포인트, 0.82%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적극적 부실채권 정리와 충분한 수준의 충당금 적립을 지도해 자산건전성 및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겠다“며 ”연체율이 높은 회사·조합을 중심으로 건전성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현장검사 등으로 신속한 부실감축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