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조지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허가받았다. 

뉴메코는 조지아 보건부 산하 의료제약활동규제청으로부터 ‘뉴럭스(NEWLUX)’ 100단위의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태국, 중남미 페루에 이은 3번째 해외 진출이자 첫 유럽 국가 진출이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조지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품목 허가받아

▲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조지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를 허가받았다. 


메디톡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조지아에서의 허가 획득을 기점으로 하반기 ‘뉴럭스’가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럭스는 뉴메코가 메디톡스로부터 톡신 후보 물질(MBA-P01)을 기술 이전 받아 개발했다. 분말 형태의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가운데 최초로 원료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했다고 뉴메코는 설명했다. 

뉴메코 관계자는 “글로벌 20여 개국에서 허가 획득을 추진하는 뉴럭스가 유럽에 위치한 조지아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인접 지역의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현지 파트너십 체결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