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을 북극항로 시대의 해양 수도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 장관은 10일 KBS ‘일요진단’에서 “이번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 해사 전문 법원을 부산에 신설하겠다, 그리고 해양 대기업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고 동남 투자 은행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이것은 사실은 좁게 보자면 부산의 공약인데 사실 이 공약이 나온 것은 북극항로가 조만간에 열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북극항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열리게 되는 바닷길을 말한다.
전 장관은 부산·울산·경남에 걸친 해양 수도 확립 계획을 설명했다.
전 장관은 “경쟁력 있는 민간 기업들을 집적화 해 울산, 부산, 거제도로 이어지는 조선 벨트(를 조성하고) 그 후방 산업은 철강 또 조선 기자재(산업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러한 균형 발전 정책을 통해 현재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부산을 해양 수도로 키워 서울 수도권 중심의 성장 엔진 하나로 날고 있었던 1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가 성장엔진을 하나 더 달자"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와 같은 계획이 이행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이행률을 들어 강조했다.
전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남시장 도지사를 하면서 공약 이행률이 95% 가까이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약했던 사항들은 즉각적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진행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하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자 시절 대선 공약으로 △해수부 이전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 이전 △해사법원 유치 △동남권투자은행 유치 등 네 종류의 ‘부산 해양 공약’을 제시했다. 권석천 기자
전 장관은 10일 KBS ‘일요진단’에서 “이번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 해사 전문 법원을 부산에 신설하겠다, 그리고 해양 대기업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고 동남 투자 은행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이것은 사실은 좁게 보자면 부산의 공약인데 사실 이 공약이 나온 것은 북극항로가 조만간에 열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서울 마포구 포스트타워마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극항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열리게 되는 바닷길을 말한다.
전 장관은 부산·울산·경남에 걸친 해양 수도 확립 계획을 설명했다.
전 장관은 “경쟁력 있는 민간 기업들을 집적화 해 울산, 부산, 거제도로 이어지는 조선 벨트(를 조성하고) 그 후방 산업은 철강 또 조선 기자재(산업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러한 균형 발전 정책을 통해 현재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부산을 해양 수도로 키워 서울 수도권 중심의 성장 엔진 하나로 날고 있었던 1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가 성장엔진을 하나 더 달자"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와 같은 계획이 이행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이행률을 들어 강조했다.
전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남시장 도지사를 하면서 공약 이행률이 95% 가까이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약했던 사항들은 즉각적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진행을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하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자 시절 대선 공약으로 △해수부 이전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 이전 △해사법원 유치 △동남권투자은행 유치 등 네 종류의 ‘부산 해양 공약’을 제시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