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유조선 건조계약을 따냈다.
12일 조선해양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그리스 선사인 플레이아데스로부터 5만DWT(재화중량톤수)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옵션을 통해 2척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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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
현대미포조선이 플레이아데스로부터 선박 건조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주가 현대미포조선의 실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플레이아데스는 2014년에 STX조선해양에 파나막스급 유조선 3척을 발주했으나 지난해 재정난을 이유로 계약을 모두 취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