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혼자 사는 소비자에게 특화한 보안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내놨다.
SK텔레콤은 12일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가정용 보안서비스인 ‘지키미’를 출시했다.
지키미에 외부침입을 감지하는 기능과 위험경보 기능 등을 담아 서비스를 1인가구에 적합하게 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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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가정용 보안서비스 '지키미'를 12일 내놨다. |
이용자는 지키미를 이용하면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이용자가 위급한 상황을 맞았을 때 스마트폰 앱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면서 미리 입력해둔 5명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가 전달된다.
SK텔링크의 자회사인 보안회사 NSOK의 출동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위험알림(SOS) 버튼을 누르면 NSOK의 보안요원이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출동한다.
문열림 알림과 SOS버튼 서비스는 각각 따로 가입할 수도 있고 한꺼번에 가입할 수도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문열림 알림이 매월 3만9천 원, SOS버튼이 2만9천 원이다.
NSOK 출동 서비스도 별도로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매달 44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혼자 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지키미 서비스가 독거 여성 등 방범에 취약한 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11번가, 인터파크, 원스토어 등에서 지키미를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