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보안인식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급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7일 시초가 446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25원(25.2%) 내린 334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는 5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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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7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왼쪽 5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유니온커뮤니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
유니온커뮤니티는 신요식 대표가 2000년 설립한 보안인식 전문회사로 지문인식모듈, 임직원 근태관리를 해주는 카드인식 솔루션, 무인식수 시스템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ADT캡스나 에스원과 B2B(기업간거래)에서 주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스마트폰 지문인식모듈 '누루고'(NURUGO) 시리즈를 출시하며 B2C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 394억 원, 영업이익 18억을 냈다. 이는 2014년보다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157%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98억 원, 영업이익 26억5천만 원을 냈다.
해외매출 비중은 2014년 38%, 2015년 48%를 기록했고 올해는 55%로 예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