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75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림산업, 7500억 인천 도시재정비사업 수주  
▲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계약금액은 모두 7528억 원으로 지난해 대림산업이 낸 매출의 7.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청로 123 일대 21만9328㎡에 지하 3층~지상44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 5190가구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로 공급되는 가구는 3500여 세대다.

대림산업은 3월에 두산건설을 제치고 재개발 시공사에 선정됐는데 조합과 24일 계약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