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한국콜마와 손잡고 여아용 화장품을 내놨다.

이랜드월드는 ‘더데이걸 뷰티’를 론칭해 여아용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월드, 한국콜마와 손잡고 초등학생 화장품 내놔  
▲ 이랜드월드 더데이걸뷰티 화장품.
‘더데이걸 뷰티’의 마케팅과 유통은 이랜드월드가, 생산은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기업 한국콜마가 맡았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메가샵(대형매장)에 입점할 상품군을 확장하면서 뷰티 라인을 추가한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화장품사업에 진출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더데이걸 뷰티’는 스킨, 로션 등 기초제품과 선팩트와 틴트 등 천연색소를 넣은 색조제품 등 총 4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색조제품은 성인제품에 들어가는 색소 양의 25%만 사용했다.

가격은 7900원에서 1만7900원 사이이며 서울 건대스타시티, 송파NC,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등 더데이걸 메가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속옷브랜드 ‘에블린’매장에서도 2015년 12월부터 향수와 핸드크림 등 화장품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들여와 판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